올해를 마감하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눈이네요,
제가 한국에 와서 4번째로 맞이하는 올 겨울은 참으로 빨리도 흘러 갑니다,
왜서인지 저도 저 자신에게 묻고 싶어요~~ㅋ
이제 꼭 한달있으면 저 결혼합니다, 아마도 그래서인거 같습니다,
아직은 행복하다고 말하긴 이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내 인생의 함께 할 인연을 만났으니 조금은 마음이 안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함부로 열수 없는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한번 두번 자꾸 만남 회수가 늘어 나면서 저의 마음도 어느덧 조금씩은 열어가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어요,
저의 마음이 열릴때까지 일년이고 십년이고 기다리겠다는 남편의 그 마음에 아마도 제가 감동받은거 같았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결혼 정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인연을 찾는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숙스럽기도 하고 남들이 알면 
어쩌나 하고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그 서먹서먹했던 마음도 사라지고 오히려 이런 업체라면 누구든지 추천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여기 남북사랑 결혼 정보 이브에서 3년동안 찾지 못했던 너무나 좋은 분을 만났으니까요,
항상 저에게는 자상한 아빠가 되여주고 따뜻하고 살뜰한 오빠가 되여주면서,,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저의 빈 자리를 채워주곤 하죠,, 이렇게 만나서 벌써 7달이 흘렀습니다,
좋은 시간은 정말 빠르게도 흘러가나 봐요^^~
저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저의 남편과 함께하는 그 순간까지 저의 일생의 동반자를
찾아주신 이 회사에 항상 고마운 마음 잊지않고 잘 살겠습니다,
1월에 결혼식을 마치고 신랑은 해외로 신혼여행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전 해외보다는 내가사는 여기 대한민국의 전국각지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마음을 신랑도 흔쾌히 받아들이고 저의 뜻에 따른다고 합니다,~~ㅋㅋ
남북사랑 사장님과 실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