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연 남북결혼정보 김민정 전문가
진정성으로 새터민들의 새로운 삶 응원하다
오랜기간 분단국가 체제 속에서 남한으로 탈북한 새터민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북한과는 다른 제도적 차이는 물론 문화적 차이 등으로도
인간관계 속에서 고충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새터민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공감하며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돕는 이가 있다. 이브연 남북결혼정보 김민정 전문가이다.
그는 새터민들의 취업, 결혼 등 새로운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친가족처럼 새터민들의 남한에서 삶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김민정 전문가는 “새터민들의 결혼에 있어 중점을 두는 것은 진정성”이라며 “단순히 사람만을 매칭하는 것이 아닌
성격, 가치관 등을 모두 꼼꼼히 고려해 실제 성혼 확률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개인 가치관 고려한 결혼 매칭…타지 적응 적극 지원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는 최초의 남북 결혼정보회사로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새터민들의 제2의 인생을 함께 열어왔다.
새터민들의 결혼 매칭을 지원하며 남한에서의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브연 남북결혼정보의 경영 취지이자 궁극적 목표다.
새터민 출신도 있는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는 그 누구보다 새터민들의 고충에 공감한다.
그들은 다른 사회적 여건과 환경, 사람들의 인식 등으로부터 취업, 결혼 등에 있어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는 같은 새터민으로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가족처럼 보듬어준다.
특히, 결혼에 있어 새터민들에 잘 맞는 동반자를 매칭해줌으로써 경제적, 정신적 안정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결혼정보회사는 객관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매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는 기존에 알고지내던 새터민들과 신뢰감이 형성된 상태에서 매칭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성혼율이 높다.
진정성 바탕으로 새터민들의 결혼 매칭
이브연 남북결혼정보 김민정 전문가는 결혼 매칭에 있어 ‘진정성’을 가장 중점으로 둔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매칭에 임하며,
의뢰자의 성향과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래토록 함께 할 인연을 소개한다.
그는 “일반적인 결혼정보회사와 차별점은 가족과 같은 관계에서 매칭이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고객 한 분 한 분 모두 새터민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개인적인 성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매칭 상대와 잘 화합해 인생을 꾸려갈 수 있는지 등을 중점으로 둔다”고 말했다.
[인터뷰]
Q: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만의 결혼 매칭 특징이라면?
A: 소개팅 같은 가벼운 만남보다는 진정으로 삶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오래갈 수 있는 인연을 매칭하는 것이다.
또 이브연 남북결혼정보는 직원들과 새터민 등 고객과 가족 같은 관계를 형성해왔기에 결혼 매칭에 있어 어느 회사보다 고객과 회사 간의 신뢰가 두텁다.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주는 그 중간에서 돈독한 믿음은 사업 운영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Q: 실제 성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데 노하우가 무엇인가?
A: 이 또한 단순 조건보다는 ‘사람’ 자체를 보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결혼정보회사들이 처음부터 외모, 경제력 등을 바탕으로 매칭에 나선다.
어쩌면 많은 고객들을 꾸준히, 오래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러한 매칭 시스템이 불가피하지만 자사는 일시적인 매칭 결과에 초점을 두지 않은 것이 장기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로 발현되고 있다.
새터민들을 처음부터 가족처럼 보듬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것이 자사의 경영적 특징이자 강점이다. 상담 과정에서 ‘이 분에게는 이러한 분이 좋겠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매칭에 나선다.
Q: 결혼 매칭 외에 새터민들의 생활 전면에 있어 지원하는 부분도 있나?
A: 낯선 남한 사회 시스템에 대한 안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아무래도 북한 사회 시스템에 익숙했다가 확연히 다른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각종 세금 납부 부분부터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취업을 해야 생활 영위가 어느정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취업 부분을 신경 써 지원하는 편이다. 새터민들은 타국인들처럼 언어 장벽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디양한 지원, 안내 등에 있어 빠른 편으로 습득하는 편이다.
Q: 배우자로서 새터민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A: 남남북녀라는 말이 있지 않나. 남한 남자들은 북한여자에 대한 선호도가 대체로 높은 편이다. 특히 강한 생활력을 꼽는 이들이 많다. 또 언어적 차이가 없는 것도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또한 한민족이라는 개념 아래 분단국가 때문에 겪는 각종 고충 등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다는 점도 선호 이유 중 하나다.
반대로 남한 남성에 대한 선호도도 예전부터 높지 않았나. 최근에는 60~70대 중·노년층도 재혼에 있어 새터민 여성을 선호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Q: 매칭 횟수에 제한을 두나?
A: 아니다. 보통 결혼정보회사에서 매칭 횟수에 따라 요구하는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브연에서는 서로 진정한 짝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매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평생을 함께 해야하는 짝을 만나는 과정인데 매칭 제한으로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칠 수 있나. 지난 20여 년간 이브연에서 만난 수많은 커플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자유로운 매칭 환경도 바탕이 된 것 같다.
Q: 보통의 국제결혼 매칭과 비교할 때 가입 비용이 어떤가?
A: 보통 국제결혼보다 가입 비용이 저렴하다. 또 결혼 매칭 성공률도 높다.
Q: 매칭 과정에서 이브연 만의 특별한 절차가 있다면?
A: 어떤 직원이 매칭을 하던 최종 매칭에서는 대표가 직접 매칭 커플들을 케어하고 상담해 연결시켜드린다.
커플들이 더욱 믿음을 갖고 만남에 임할 수 있도록 하며, 결혼으로 이어진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내 경조사 방문 및 생활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Q: 앞으로 바라는 점은?
A: 남북 간의 갈등이 더 고조되고 있는 요즘이라 마음 한 켠이 무겁다. 이브연 남북결혼정보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새터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단한 새터민들을 한민족인 우리가 보듬어야 하지 않겠나. 더불어 사는 삶이 곧 우리의 정서고, 우리의 미래다. 서로를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한민족의 따스함을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news-j.co.kr/View.aspx?No=3286499
글 문경아 기자, 편집 김지연 기자 tt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