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언론자료

home   회사소개 > 언론자료

[신지식인 대한민국 인물인터뷰중심] 남남북녀 사랑의 오작교 '김민정 대표', 영원한 나의 반쪽을 찾아드립니다

관리자 2018-08-04 12:34:15 조회수 1,960

 

http://www.weeklypeople.net/view.do?seq=13184

 

1MJ.jpg

 

 

남북을 잇는 사랑과 희망의 오작교

“영원한 나의 반쪽을 찾아드립니다”


김민정 남북웨딩컨설팅 대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어둠 속에서 /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사랑할 단 한 사람이 떠오를 때 / 내 눈앞의 모든 어둠은 걷히고 / 기적이라 부를 만큼 행복한 기운이 솟구치는 것 / 당신과 나는 인연이라는 것 / 인연_최인호”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김민정 대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는 그녀를 보니 최인호의 시 '인연'이 떠오른다. 그대, 그런 인연 가졌는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사람. 바라만 보아도 웃음 지어지고 행복이 샘솟는 사람. 이러한 특별한 인연, 백년가약(百年佳約)의 인연을 맺어주는 김민정 대표는 일반 웨딩컨설팅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웨딩컨설팅을 이끌고 있다. 바로 남북웨딩컨설팅이다. 1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으로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남북웨딩컨설팅은 탈북 여성과 남한 남성의 결혼을 성사시켜 남북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남북웨딩컨설팅 사이트를 둘러보면 특별히 눈에 띄는 사진이 있다. 많은 결혼식 사진 가운데 한복을 곱게 입고 있는 김민정 대표의 모습이다. 남과 북을 잇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때로는 신부의 어머니가 되어 부모의 자리를 빛내주는 그녀이다.


남남북녀, 높은 성혼율의 배경

탈북 여성과 남한 남성의 가교 역할을 하는 김민정 대표. 그녀는 커플 매니저 경력이 15여 년으로 적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북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남한으로 넘어온 그녀. 그 역시도 남한에 정착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그녀가 접하게 된 커플매니저는 자신의 적성에 잘 맞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십수 년 전. 그녀는 남북웨딩컨설팅의 문을 열게 된다.


서브1_~1.JPG

 

 


“한국에 왔을 때 저는 40대 초반이었습니다. 제 주변에는 탈북 여성들이 많았고, 한국에 와서 보니 미혼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커플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 지인 소개가 끊기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새롭게 이어지는 커플의 인맥으로 소개의 끈이 이어졌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온 힘이 되었네요. 좋은 인연을 소개시켜 성사되는 많은 커플들을 보면서 참 뿌듯했습니다.”


“결혼이 늦었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예전만해도 국제결혼을 많이 선호하셨는데, 요즘은 국제결혼보다 새터민 결혼을 선호하는 남한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새터민 결혼 남북웨딩컨설팅 업체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국제결혼은 문화, 언어 등의 차이로 맞는 부분보다 앞으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요. 북한 여성들은 우선, 언어가 통하고, 아름다운 얼굴만큼 마음씨도 곱고,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순수하며 가정에 충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여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로부터 남남북녀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요즘은 남남북녀 결혼을 많이 선호하고 직접 부모님과도 동행하여 신붓감을 찾아보는 분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혼 적령기의 고객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조건을 파악하고, 최적의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매니저’는 사명감이 있어야 가능한 직업이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 이에 김민정 대표는 자신이 매칭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상담자가 따로 있긴 하지만, 상담자가 상담과 매칭을 모두 아우르기는 힘든 실정이거니와, 매니저를 따로 두어도 성혼율과 직결되진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매니저를 안 쓰고 성심을 다해 내가 하자”고 마음먹은 김 대표는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고자 진심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진심은 고객의 마음에 가닿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인연을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오롯이 그 자신이 한번 되어보는 일일 게다. 상대가 그리는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지. 온전한 그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성 회원들에게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들어보는 것은 필수다. 김 대표는 “남성분들에게 원하는 여성 스타일을 꼭 물어봅니다. 원하는 상대의 나이, 바라는 스타일, 특별히 주안점을 두는 부분 등을 캐치해 서로가 원하는 상대와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합니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문득 남성 회원의 프로필을 보고 있노라면, 어울리는 상대가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그녀다. 김민정 대표와 네트워킹 되어 있는 탈북 여성의 수는 2,000여 명에 달한다.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할 뿐 아니라, 그들과 끈끈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어떤 만남보다 성사 위주로 진실과 신뢰로써 성혼에 올인하고자 하는 대표의 마음이 경쟁력인 것이다.


서브3_~2.JPG

 

 


남북웨딩 성혼스토리

김 대표는 인연을 찾는 이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했다.


“인연을 찾는다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꼭 좋은 인연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두 번 소개 받고 쉽게 포기하려는 분도 계시는데요. 한두 번에 포기할거면 애초부터 하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초창기 상담 때 드리곤 합니다. 맨 처음이 아닌, 맨 마지막에 만나는 상대가 인연이 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좋은 사람을 꼭 만나리란 자신감을 갖자’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용기 내어 현실과 부딪히는 자에게만 행운이 주어집니다. 저희 회사를 믿고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분명히 좋은 배우자감을 주선해드린다는 약속 하나만은 꼭 지켜 드릴 겁니다.”  


한번 인연을 맺은 회원에게는 믿음과 신뢰로 반드시 인연을 찾아주고자 노력한다는 김민정 대표. 남북웨딩컨설팅은 소개 횟수나 기간보다는 빠른 결혼의 성사가 이루어지도록 결혼 중개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17번의 소개로 17번 만에 결혼한 회원의 사연을 들려준 그는 “인연이란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남북웨딩컨설팅 사이트 ‘남북웨딩 성혼스토리’ 게시판에는 회원들의 즐겁고 행복한 사연이 담겨 있다. 15여 년의 업력만큼이나 회원들의 성혼 소식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이들과 이어가는 인연의 깊이도 짐작해볼 수 있었다. 


“돌아보면 많은 성혼커플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슴에 남습니다. 인천에 거주하셨던 남성 회원분이 생각나는데요. 그분은 직업이 약사였습니다. 그전에 국내에서 선을 한 번 본 적 있다는 아들의 사연을 안고 어머님이 저희 회사를 찾아주셨습니다. 대학공부를 할 수 있는 아가씨를 주선해주면 좋겠다는 것이 어머님의 바람이었는데, 맞선 당일 아드님이 만나기 전 아가씨를 먼저 만나본 어머님이 무척 흡족해 하셨습니다. 어찌나 아가씨를 마음에 들어 하셨던지 대학 공부는 안 해도 된다고 하셨지요. 남성분도 여자분을 마음에 쏙 들어 하셨고 결혼은 두 달 만에 성사되었습니다. 그때 이바지 음식을 저희 사무실로 잔뜩 보내주셔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지금은 아들 낳고 얼마나 재미있게 사는지 모릅니다.”


서브2_~1.PNG

 

 


“아들이 둘이 있는 부산시청 공무원인 남성 회원과, 딸 하나 있는 여성 회원의 성혼 이야기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만나서 6개월 만에 결혼에 올인한 부산 잉꼬 부부인데요. 부산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견우직녀로 전설 같은 사랑을 하면서 마침내 서로 마음의 화합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쌍둥이 딸도 선물로 얻게 되었지요. 몇 해 전에는 저희가 부산에 출장을 갔다 초대받고 댁에서 즐거운 시간과 푸짐한 대접까지 받았는데요.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고맙고 가슴 뿌듯합니다.”


인연의 깊이를 더해가다

첫 상담의 문을 나서 몇 해가 흘러서라도 남북웨딩컨설팅으로 다시 발걸음을 해준다는 이곳 회원들. 최근에는 남성 회원은 물론, 자식의 사연을 안고 방문하는 어머니들도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자신을 찾아올 때는 그만한 믿음으로 오셨기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김민정 대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꼭 인연을 맺어주고 싶다는 그녀다. 남북웨딩컨설팅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 회원뿐 아니라 직원 간에도 두터운 정(情)이 흐르고 있는 것. 십여 년의 인연을 소중히 가꿔가며 사랑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남북웨딩컨설팅. 많은 여성회원들로부터 “언니는 진심을 다해 해주는 것 같아요”라는 말과, 많은 남성회원들에게 “대표님은 나중에 꼭 천국가실 겁니다”라는 말을 종종 듣고 있는 그녀는 좋은 인연이 넘치는 ‘사람 부자’였다. 머지않아 이뤄질 통일 시대, 김 대표는 “남남북녀끼리 한 가정을 이루고, 통일을 이뤄도 왕래하면서, 나라의 큰 통일에도 이바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한 쌍이라도 남남북녀 커플이 더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당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바로 그 옆에 있는 것이다. 사랑도 먼 곳에 있지 않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 가운데 사랑이 있는 것이다. 그녀 주변의 모든 이들과 아름답게 맺어지는 잉꼬 부부에게도 언제까지나 사랑과 축복이 깃들기를 기도한다.

간편상담

간편상담

간편상담